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(이하 서공예고) 1999년생 스타들이 교복을 벗었다. <br /><br />8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공예고에서는 졸업식이 열렸다. 서공예고에 재학한 학생으로는 박지훈(워너원), 김도연(위키미키), 강미나(구구단), 마크(NCT), 아린-우주(오마이걸), 여름-다영(우주소녀), 나은(에이프릴)이 있다.<br /><br />이날 서공예고 주변은 오전 일찍부터 아이돌 스타들을 보기 위한 취재진은 물론, 팬들로 붐볐다. 차례로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은 사전에 준비된 포토월에 등장해 포토타임과 짧은 멘트를 곁들였다. <br /><br />먼저 박지훈은 "졸업하게 돼 기분이 좋다. 항상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. 성인이 됐으니까 같이 졸업하는 (박)우진이를 비롯, 멤버들과 모여서 웃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"라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. <br /><br />박지훈은 지난해 11월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수시 합격, 새내기가 될 예정이다. <br /><br />이어 등장한 김도연은 "어제까지 졸업하는 게 실감이 나질 않았다. 졸업에 대해 큰 의미 두지 않았는데 자기 전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. 오늘로써 마지막으로 학창시절이 끝난다는 게 울컥했다"며 "오늘 친구들과 사진도 많이 찍고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려고 한다"고 말했다. <br /><br />NCT의 마크는 "학창시절 모두 소중했던 시간이었다. 학생으로서 배운 게 많았고 학교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. 졸업 축하를 위해 여기에 오신 많은 팬분들께 감사한다"며 "성인이 된 만큼 멤버들과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. 운전도 배우고 싶다"라고 소감을 남겼다. <br /><br />지난해 11월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김도연은 올해 대학 진학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. 관계자에 따르면 김도연은 학업보다는 가수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. 마크 또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활동에 전념한다. <br /><br />이날만큼은 학교생활을 마무리하는 만큼 이들 모두 학생다운 풋풋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. 팬들 또한 스타들을 향해 격려와 애정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외치며 이들의 졸업을 축하했다. <br /><br />YTN Star 지승훈 기자 (jiwin@ytnplus.co.kr)<br />[영상 = YTN Star 김태욱 기자(twk557@ytnplus.co.kr)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17_201802081150559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